이현우와 윤상이 '쩐브로'에서 오싹한 스토커 팬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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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KST 온라인 토크쇼에서\'쟌브로\'가수이현우 윤상그리고김현철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이야기를 나눴다. 이현우가 전성기 인기 스토커 팬과 겪었던 무서운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오래된 아파트의 배치를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자정이 되면 불이 꺼지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어둑한 복도가 나타났다. 1층에는 유닛이 2개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날 밤 새벽 1시쯤 집에 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검은색 비닐봉지를 들고 있는 여자가 거기 서 있었다. 복도 전체에 생고등어 냄새가 강하게 풍겼습니다. 그녀는 '내가 이것을 당신을 위해 굽으려고 했어요! 왜 이렇게 늦었어?' 너무 놀라서 경비원에게 달려가서 데리고 나가달라고 했더니 '여자친구랑 그만 싸우세요'라고만 하더군요. 그래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련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나는 결국 이사를 했다. 미국에 살던 엄마가 찾아와서 음식을 만들어주고 계셨다. 어느 날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그녀는 같은 여자와 함께 앉아 과일을 먹고 있었습니다. '엄마 뭐해?'라고 물었더니 '너희 회사 사람 아니야?'라고 하더군요.이씨는 스토커가 자신의 어머니를 속여 집에 들어오기까지 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소름이 돋았다.



윤상은 자신의 불안한 만남도 털어놨다.내가 심야 쇼를 위해 디제잉을 하고 있을 때'나이트 디스코 쇼'저는 이중 주차를 하고 차 열쇠를 안에 두곤 했습니다. 어느 날 밤 시동을 걸었는데 갑자기 뒷좌석에서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겁이 나서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백미러를 보니 거기에 한 여자가 앉아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나는 그녀가 어떻게 경비원을 통과했는지 전혀 모릅니다.

그는 계속했다거기서 끝났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데 나중에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됐어요. 어머니는 누군가가 찾아왔는데 바로 그 여자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녀를 떠나게 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무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