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DJ SODA)는 욕설이 담긴 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아메리칸 항공에서 비행기에서 쫓아낸 뒤 사과했다고 밝혔다.

디제이소다(실제 이름황소희, 34세)는 영어 욕설이 적힌 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쫓아낸 항공사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5월 9일 보고서매일경제 스타투데이노출된컴퍼니 블루,DJ SODA 소속사 고객센터 담당자로부터 사과 메일을 받았습니다.아메리칸 에어라인(AA)사건 발생 이틀 뒤인 4월 28일.

항공사는 이메일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황소희씨가 겪은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전문성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아메리칸 항공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모든 승객을 존중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DJ 소다가 입었던 의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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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블루는 '저희가 불만스럽고 불만스러웠던 부분은 직원들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저희를 함부로 비행기에서 쫓아냈다는 점이었습니다. DJ SODA가 바지를 갈아입을 수 있다는 정보를 제공받고 요청했다면 문제를 해결하고 바지를 갈아입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소속사는 '사과 메일을 받은 만큼 추가 조치는 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DJ 소다가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지 때문에 비행기에서 쫓겨났다는 글을 올리면서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에서 DJ 소다는 '어제 뉴욕 콘서트를 마치고 LA로 가는 비행기에서 출발 직전 갑자기 비행기에서 쫓겨났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웰컴 드링크를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직원이 다가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짐을 챙기고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했습니다..



DJ 소다 역시 'F*** YOU'라는 문구가 적힌 바지를 입고 스태프들과 바지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는 영상을 게재했다.

결국 바지를 입은 채 비행기에 탈 수 있게 된 DJ 소다(DJ SODA)는 “부러진 손가락 때문에 나는 승무원들 앞에서 바지를 거의 벗지 못했고, 비행기 탑승을 거부하는 동안에도 반쯤 벗은 채 서 있었습니다. 바지를 좀 더 일찍 벗을 수도 있었다는 비꼬는 말까지 하더군요. 마침내 입장을 허락받았을 때 저는 바지를 뒤집어 입었고, 탑승한 항공편의 회원들에게 불편을 끼쳐 한 시간의 지연 끝에 마침내 자리에 앉았습니다. 나는 LA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6시간 동안 굴욕감과 두려움에 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