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비가 공연 중 난처한(?) 상황에 직면했다.케이콘 LA.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에는 가수 비가 퍼포먼스 게스트로 참석했다. 비는 상의를 탈의한 채 탄탄한 체격을 비롯해 평소 춤과 노래 실력을 뽐냈지만, 공연 내내 관객들은 놀랄 만큼 조용했다. 비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뜻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응원봉을 끄는 관객도 있었고, 응원의 함성이나 팬 구호도 들리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비가 관리하는 아이돌 그룹이 모두 해체되거나 부실하게 운영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했다. 네티즌은 이렇게 썼다.'일부러 응원봉을 끄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그 이유는 항상 프로듀싱을 전제로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지만, 늘 책임을 지지 않고 그룹을 떠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외 팬들이 그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참고로 비는 2009년부터 아이돌 그룹 엠블랙을 2인조로 활동하기 전까지 활발한 활동과 트레이닝을 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우뢰그리고이준엠블랙은 지난 2014년 팀을 탈퇴했다. 엠블랙의 과거 음악 방송 1위 트로피가 나중에 길거리 벼룩시장에서 판매되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멤버의 탈퇴 이후 소속사의 그룹 운영 방식에 대해 많은 팬들의 분노가 쏠렸다. 엠블랙 역시 두 멤버가 탈퇴한 직후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비가 소속사인 사이퍼(Cipher) 멤버 4명이 팀을 탈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그래서,꼬리표,도환그리고이겼다. 나머지 세 명의 사이퍼 멤버는 향후 개인 활동이나 새로운 팀 창설을 기다리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비에 속한 모든 그룹의 부실한 경영이 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K-CON LA에 참석해 비의 공연 현장을 목격한 일부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플랫폼을 통해 비의 공연을 바라보는 시각을 공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