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춤 부족으로 2NE1 마카오 공연 팬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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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으로 2NE1 마카오 아시아투어 성황리에 마무리좋은 공원무대 위 행보가 또 한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월 24일(KST) 산다라박 자신의 SNS에 24-25 2NE1 ASIA TOUR [WELCOME BACK] THE END라는 문구와 함께 마카오 공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2NE1 멤버들은 우레와 같은 환호 속에 무대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박봄은 적극적으로 춤을 추는 대신 박수를 치거나 옆에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은 박봄의 무대 참여 부족에 대한 팬들 사이의 오랜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박봄은 앞서 베트남 공연 이후 SNS 라이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일부 팬들은 박봄이 그룹과 거리를 두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더욱이 2월 15일 2NE1 팬들은 박봄의 2NE1 활동 제외를 요구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팬들은 반복되는 SNS 논란과 그녀의 부진한 무대 매너에 대해 “이러한 행동은 팀과 팬 모두를 배신하는 행위”라고 비난해 왔다. 이들은 그룹이나 지지자들을 배려하지 않는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은 시한폭탄과 같다고 경고했다. 

최근 박봄은 배우 이민호를 남편으로 언급해 셀프러브 루머를 촉발해 더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민호 측이 나에게 글을 쓰라고 했다고 설명했지만, 이민호 측 대표는 개인적인 친분은 전혀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며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마카오 공연 여파로 남은 2NE1 멤버들이 박봄에게 논란의 여지가 있는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할 것인지, 비슷한 문제가 재발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녀의 무대 위 태도와 그에 따른 행동이 2NE1의 그룹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팬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데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 2NE1은 오는 4월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방이동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